2011-09-10

한산도 맛집소개 - 거제도 여행 이야기

이번에 가족여행으로 거제도로 떠났습니다.

김해에서 거제도로 떠나는 여행 출발할까요?


거가대교를 지나면서 우리가족끼리 대화하는 모습인데요~

대화내용이 너무 웃겨서 한 번 올려봅니다.



거가 대교가 끝날 쯤이면 바로 김영삼 대통령 생가와

대통령 기록전시관이 나옵니다.


이 곳을 보기 전에는 "생가라고 따로 뭐 있겠어?" 라고 생각했지만, 

생각보다 너무 근사한 곳이더라구요.

폰카라서 많은 사진을  찍지는 못했지만, 어쨌든, 거가대교를 지나가시는 분들은

여길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.



여기는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입니다.

옛날 한국전쟁 때 포로들이 전부 여기에 있었다고 하네요?

여길 보면서 그 당시 전투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,


또 갑작스럽게 국제 인도법이 생각나네요.

포로들은 정당한 대우를 받았는지, 포로들의 기본권은 보장해 줬는지 등

이런 것들이 바로 인도법이랍니다.

전쟁속에도 포로들이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받는 것은 

바로 이 인도법 때문이죠^^


어떤 아버지가 아이 앞에서 이런 얘길 해요.

"내가 군대에서 저런 일을  했단다" ㅋㅋㅋㅋㅋㅋ 

저 장면을 보고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

그 분의 말을 들으니 웃음이 안나올 수 없더라구요. 


자 아무튼, 이제 한산도로 떠나봅시다!!

한산도로 가려면 반드시 이렇게 배를 타고 가야 한답니다.

그리고, 차를 배에 싣고 갈 수 있으니깐 갈 때 꼭 차를 배에 싣고 가세요.

안그러면 한산도 전체를 행군하는 수가 있답니다^^

여긴 버스가 잘 없거든요.ㅠㅠ


한산도 가는 도중에 한 컷 찍어보았답니다.

이 날 날씨가 더웠었는데, 이렇게 바깥을 보니깐 정말 시원하더라구요^^

간만에 배 타는 재미를 느꼈답니다.



자, 여기서 여러분들께서 주의하실점!!

한산도에는 제대로 된 식당이 없습니다.

대통령께서 식사하고 간 집이 있는데 거긴 영 아니더라구요...

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, 간판에 그렇게 적혀 있어요.ㅎㅎ

암튼 그래서 밥집 찾느라 정말 고생했습니다.

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왜 나왔는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답니다.ㅎㅎ


하지만, 걱정 마세요. "우리들 식당" 이 있으니깐요.ㅎㅎ

여긴 매운탕이 진짜 끝내준답니다. 배가 고파서 그런게 아니라

여기 진짜로 맛있었어요. 담에 또 가고 싶네요.ㅎㅎ

주인집 아주머니께서 친절하시구요.ㅎㅎ 

번호 : 055-648-5511

주소 : 경남 통영시 한산면 하소리 27-4


한산도 돌아다니다가 너무 이쁜 바닷가를 찾아서 잠시 쉬어 갔습니다.

아! 참고로 여기는 "몽돌해수욕장" 이구요. 

물도 깨끗하고, 경치도 좋고, 또 산책도 하기 좋으니깐,

한산도 오실 분은 이곳, 절대 까먹지 마세용^^


한산도에 온 이상 무조건 가야 할 이곳!!

바로 제승당이죠???


충무공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서 여기는 차도, 자전거도 지나갈 수 없답니다.

신성한 곳이라서 무조건 걸어가야 한다네요?

혹시 주변에 걸음거리가 불편하신 분이 계신다면, 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.


여긴 제승당 입구,

입구부터 무언가 알 수없는 포스가 느껴집니다.

경건한 마음으로 들어가야겠죠??


헉! 여기는 어디일까요??

네 바로, 바람의 언덕이라는 곳입니다.

사진으로만 봤을 때, 전혀 한국같지 않죠??

저녁 노을이 질 때쯤 가면 정말로 아름답습니다.


거제도가 지상낙원이라고 불리는 이유, 이제 아시겠죠?

이렇게 바닷가만 봐도 정말 감동을 여러번 먹게 된답니다.


여긴 바람의 언덕 맨 아래에 있는 등대. 이 등대가 있어, 밤에 배를 타고 다니는 

어부님들은 안심하고 여기를 지나갈 수 있겠죠?

우리 등불 봉사단도 이렇게 어둠을 밝혀주는 아름다운 불빛이 되고 싶습니다.



자~ 이렇게 우리가족의 거제도 여행기는 끝났답니다.

제가 사진을 좀 잘 못찍어서 실망하시는 분 있으실텐데, 

거제도 정말 아름답구요~ 한산도도 꼭 가보시길 바래요. 

절대 후회 없습니다.




그럼 전 이만~^^



- DUNGBUL Team, KOREAN RCY's PR Team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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